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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여행] #17. 포르투 여행은 모루언덕 석양이 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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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포르투로 이끈 모루 언덕 석양. 정말 포르투는 이 야경을 보러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석양과 야경 예쁘지 않은 곳이 전세계에 어디 있겠냐마는 포르투 석양은 정말 정말 정말 로맨틱하다구ㅌㅋㅋㅋ

루이스 다리를 건널 때부터 정말 정말 예쁜데 모루 언덕 혹은 세라 두 필라르 수도원 둘 중에 한 군데에 올라가서 보는 것을 강추 강추한다!




나는 포르투에서 이틀 동안 석양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첫날은 하늘이 약간 흐려서 구름이 많았다. 그래도 너무 예쁨. 말할 수 없이 예쁨..

9월 초 기준으로 해가 8시 30분쯤 지니까 적어도 8시부터는 자리를 잡으면 좋을 것 같은데 첫날은 늦어서 해가 어느정도 지고 나와서 보게 됐다.


해가 다 지고 난 야경.



둘째날은 아침에는 비가 와서 날이 많이 춥고 구름이 많이 끼었는데 이게 웬걸 하루가 지나가면서 구름이 걷히고 너무너무 예쁜 하늘을 만나게 됐다ㅠ 이게 무슨일 헉 너무 좋아

해가 아직 떠있는 오후 6시의 강



오늘은 좀 다르게 수도원 위로 올라가본다. 파아란 하늘.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하늘 색이 점점 더 예뻐진다. 모루 공원에 사람이 엄청 많이 모이기 시작한다.

모루공원에 사람이 너무 많고 어디에서나 길빵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오늘은 수도원 위에서 석양을 구경하기로 마음먹어본다.


아아 예뻐라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하늘.



사진으로 다 담지 못하는 포르투의 석양.
이게 낭만이야 보여주는 포르투.
다시 올 수 있을까. 언젠가는 다시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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