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2. 비행기표를 끊으면 간다! (아시아나 직항 164만원) 비행기표를 끊어야 정말 가는 것 스페인과 포르투갈로 여행지를 정하고 나서도 남편과 나는 이 여행을 정말 가야 하는 것인지 확신이 들지 않았다. 이유는 돈 때문에. 내년에 잔금 칠 때 전세가가 올라오지 않으면 돈이 상당히 많이 필요할 것 같고 앞으로 내가 임신을 하고 육아휴직을 하게 되면 월급이 반으로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금리가 너무 많이 올라와서 신용대출 이자 내는게 매우 빡빡함. 그래도, 우리 버는 것에 비해서 많이 아껴쓰고 정말 다시 오지 않을 기회니까 다녀와야지. 내년에 임신하고 애기낳으면 남편이랑 나랑 다정하게 유럽 여행하는 건 거의 10년 후일 것 같으니 다녀오자. 우리가 22년 추석연휴를 포함해서 9월 초 - 중순으로 대충 일정을 잡아서 이제 정말 출발일자로부터 한 달도 남지 않은 .. 더보기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1.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선택한 이유 코로나가 한창인 21년에 결혼해 신혼여행을 울릉도로 다녀왔다. 아쉬움은 없다 ❤️ 결혼을 준비하기 전에는 저멀리 아프리카 모리셔스나 몰디브같이 ㅁ자 돌림 지역으로 신혼여행을 아주 세상 길게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결혼을 해보니 신혼여행은 편한게 짱이다. 결혼 끝나니 얼마나 몸이 아프고 피곤하던지.... 국내 신혼여행 핵 강추. 여하튼 그렇게 결혼한 지 1년이 지나고 내년쯤 아이 가질 생각을 하다보니 아이갖기 전에 남편이랑 해외에 한 번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다 뭐다 해서 해외 여행 못 간지도 엄 - 청 오래됐고, 남편은 고사하고 남자친구랑도 해외여행 한 번도 못 다녀온 내 팔자(?), 지금 남편과의 달달함이 사라지기 전에 다녀와야지 그럼 해외여행 어디로 갈까? 너무 너무 .. 더보기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