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리뷰) 단골로 정했다 철마 형제가든

부모님 생신에 어딜가지 고민하다
기장군 철마면에 있는 형제가든에 방문했어요

철마에는 예전에 도축장이 있던 곳이라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소고기집이 꽤 많은데

그 와중에 형제가든이라는 곳이 정말 괜찮아서
이렇게 포스팅해봅니다 ❤️

철마가든 건물이 정말 세련되고 아름다웠어요

주차장이 꽤 넓은데 차들이 많더라구요
맛집이라는 증거겠지요🤩

형제가든 건물이 굉장히 신식이었는데
1995년부터 시작한 곳이네요 곧 30년🙌🏻

상차림 모습이에요
옥수수도 보이고 파채도 보이고
샐러드 목이버섯 육회 백김치 등 다양하게 나와요

육회가 참 맛있더라구요
단품으로도 시키는 테이블이 많았어요😍

숯이 딱 봐도 엄청 좋아보이네요
저는 소고기맛을 좌우하는 건 숯이라고 생각해요
딱 보자마자 이 집 맛있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메뉴판은 찍지를 못했는데
꽃등심이랑 갈비살이 주축 메뉴이고
100g에 27,000원이에요

150g이면 40,500원인데
서울보다는 확실히 저렴했어요
서울은 보통 150g에 45000원 47000원..?

저는 안심을 좋아해서
메뉴판에는 없지만 안심 있냐고 물어보니
안심도 있다고 동일한 가격에 주셨어요

크으으으으
너무 맛있어요

(흡입하느라 사진 패스)
고기 먹으면 물냉을 빼놓을 수가 없쥬

물냉이 5000원이라
저는 맛보기 냉면으로 나올 줄 알았는데
풀 냉면ㅎㅎ 으로 나왔고
냉면도 완전 맛집이었어요💌💌💌

비냉이랑 물냉 다 한 번 먹어본 남편 말로는
물냉이 더 맛있었다고 해요

사진은 안찍었는데 된장도 맛있다고 해요

부모님과 저희 모두 완전 만족한 철마 형제가든
부모님께서 부산에서 60년 사시면서
철마에서 많은 고깃집에서 소고기를 드셔 보셨는데

이 집 참 괜찮으시다면서
앞으로 단골하시겠다고 하더라구요

가족 행사 있을 때 종종 와야겠어요❤️